오바마 "성장·고용 촉진 추가 조치 검토"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8.31 02:45

구체적 내용은 안밝혀..중소기업 지원안 의회 처리 촉구키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경제 자문단이 미국 경제의 성장과 고용을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제 자문단과 회의 직후 이같이 밝혔다. 다만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와 인프라 정비 지출을 이외에 미국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추가 조치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신 "매우 많은 미국인들이 여전히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앞서 발표한 중산층 감세 연장 및 중소기업 세제·대출 지원 방안을 처리해 달라고 미 의회에 촉구했다.


그는 "이 법안을 인질로 잡는 것은 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해를 준다"며 공화당을 향해 중소기업 지원 조치에 대한 상원 처리 저지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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