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대북제재 조치를 추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백악관이 이날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추가 대북제재 조치는 금융 제재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북한 국영기업 3개사와 개인 1명에 대한 자산동결 조치가 곧 발동될 것이라는 설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 정부가 그동안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련된 단체와 개인에 대해 금융 제재를 취해왔으나 새로운 대통령령으로 북한의 재래식 무기, 사치품 거래와 지폐 위조 및 마약 밀매 등을 지원하는 기업 및 개인에 대한 제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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