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등에는 2010 모스크바 모터쇼의 레이싱모델 사진들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의 대형전시장 크로커스 센터에서 개막된 2010 모스크바 모터쇼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는 물론 폭스바겐, 토요타 등 전 세계 30개국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했다.
현대차는 러시아 전략형 세단 RBr(프로젝트명)의 쇼카모델을 선보였다. 기아차도 스포티지R과 K5를 비롯해 친환경차 2대, 양산차 17대를 대거 출품했다.
폭스바겐은 러시아 현지 사정에 맞춰 개조한 폴로 세단을 내놓았다. 토요타는 V6 3500㏄ 엔진을 탑재한 2011년형 하이랜더를 처음 공개했다.
해외 누리꾼들은 "각 글로벌 업체들의 신차와 함께 러시아 미녀들을 보는 즐거움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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