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매출 '글로벌 TOP 23'(상보)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8.30 14:25

총매출 기준으로는 33위 기록, 1~2년 내 'TOP 20' 건설사 진입

현대건설이 유력 건설전문지인 미국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로부터 해외매출 기준 세계 23위 건설사로 선정됐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ENR지가 최근 선정한 '2009년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에서 현대건설은 해외매출 평가인 '인터내셔널' 부문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29단계 상승한 것으로 총매출을 평가하는 '글로벌 무문'에서는 전년 대비 6단계 상승한 3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전력(2위), 중동지역(4위), 신규수주액(22위) 등의 부문에서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인터내셔널부문에서는 현대건설에 이어 삼성엔지니어링(35위) 대림산업(42위) 대우건설(54위) GS건설(63위) 삼성물산 건설부문(72위) 포스코건설(87위)이 순위에 올랐고, 글로벌부문은 GS건설(36위) 대우건설(38위) 포스코건설(40위) 대림산업(4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45위)이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특히 지난해 국내외 신규 수주액이 134억46만 달러에 달하는 등 증가추세여서 1~2년 안에 총매출 및 해외매출 부문 'TOP 20' 건설사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유지했고 해외 신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생각된다"며 "글로벌 리딩컴퍼니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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