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업도 DTI 수혜株..강세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0.08.30 09:13
DTI 규제 완화로 철강업도 강세를 띠고 있다. 주택 경기 활성화로 분양 시장이 활성화되면 봉형강(철근) 수요가 증가해 철강업체들의 재고 부담을 줄일 것이란 분석이다.

30일 오전 9월 10분 증권시장에서 현대제철은 2.4% 상승한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봉형강 사업 비중이 큰 철강사들도 2% 내외 상승하며 강세를 띠고 있다.

철강업체들은 최근 봉형강 수요가 급감하고 재고 비중이 커진다는 소식에 단기간 급락했다. 7월 봉형강 재고 물량은 3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톤 늘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봉형강(철근)은 전량 건설업체에서 소진한다.


건설업 경기가 바닥을 치다보니 철근 수요가 줄고 건설업체의 재고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조치로 주택경기가 해소되면 건설업체 뿐 아니라 철강업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4. 4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