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입학사정관 전형 510명 선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9.01 11:23

[2011 대입 수시모집]

서한손 입학처장
2011학년도 건국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정부의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건국대는 최근 다양한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입학사정관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건국대는 수시 1차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과 논술·학생부·국제화 및 각종 특기 등 16개 전형으로 1392명을 선발한다. 이 중 36.6%인 510명은 입학사정관전형 선발 인원이다. 325명을 선발했던 작년에 비해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다.

입학사정관제 선발 전형은 △리더십(60명) △자기추천(60명)△차세대해외동포(20명) △전공적합(70명) △KU사랑(40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농어촌학생(120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60명)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60명) 등 9개 전형이다.

수시 1차 일반전형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은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총 500명을 선발한다. 논술 80%와 학생부 20%를 반영되는 만큼 논술 성적에서 당락이 갈린다. 수능 2개 영역에 한해 모집단위별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논술은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이 실시된다.


이 밖에도 △학생부우수자 전형(140명) △국제화전형(262명) △문예창작특기생전형(7명) △영상특기자전형(5명)·연예특기자전형(3명)·연기전공일반전형(10명) 등 다양한 전형이 수시1차에서 진행된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 우수자를 우선 선발하고 잔여 인원을 학생부 성적 석차로 뽑는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 400명을 모집한다. 수능 우수자 우선선발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백분위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2개 이상, 자연계의 경우 백분위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1개 이상이어야 한다.

건국대는 수시 1·2차 모집에서 정원(3410명)의 54.3%인 1852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 모집과 수시2차 모집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모두 합격한 경우에는 수시2차 모집의 합격을 우선 순위로 한다.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이며, 수시2차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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