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후보들이 '공정한 사회'와 '함께 가는 국민'이라는 국민의 뜻을 수용했고, 걸림돌이어서는 안되겠다는 결심에 따라 사퇴의사를 밝혀 대통령이 수용했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임 실장은 특히 "'공정한 사회'와 관련해 사회가 총체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들고 실행하는 정책의 집행이나 법의 집행이 온정적으로 흐른 것은 없는지, 제도적으로 공정한 사회에 부합하지 못한 것은 없는지를 각 수석실별로 살펴봐야 하고 향후 이런 교훈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또 "흔들림 없이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으며, 참모들도 함께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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