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1사 1산 가꾸기'…계양산 환경정화 활동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8.29 09:00
↑GM DAEWOO가 28일 인천 계양산을 찾아 ‘1사 1산 가꾸기’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계양산 등산로 첫번째 포인트 지점인 '하느재 쉼터'에서 홍영표 국회의원과 GM대우 노사안전담당 조건도 전무(사진 왼쪽)가 새롭게 설치한 응급처치함 안에 있는 구급 의약품을 점검하고 있다.

GM대우가 '1사 1산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 28일 인천 계양산을 찾아 대대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M대우 임직원과 박형우 계양구청장, 홍영표 국회의원, 산악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양산을 1사1산 가꾸기 대상으로 선정하고 입구에 대형 등산로 지도와 함께 주요 지점 5곳에 비상시 등산객 안전을 위한 응급 처치함을 설치했다.

또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폐비닐, 빈 깡통 등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도 진행했다.

주석범 GM대우 홍보실 상무는 "오늘 같은 환경 캠페인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GM대우는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통해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지킴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유건 GM대우 산악동호회장도 "계양산은 평일 1만2000여명, 주말 2만1000여명 이상의 등반객이 찾는 지역의 명산"이라며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이 지역 명산을 알리고 등산객들의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지난 2003년부터 '1사 1산 가꾸기' 와 '1사 1하천 가꾸기'를 기본으로 본사가 위치한 인천 지역뿐 아니라 각 공장이 위치한 군산, 창원, 보령지역의 산, 하천, 바다 등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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