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현대건설 컨소시엄 시공사로 선정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8.28 18:46

총회 참석자 3830명 중 3605명 지지 얻어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둔촌주공 아파트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컨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이 참석자 3830명 중 3605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경쟁을 벌인 금호산업·경남기업 컨소시엄과 한양·벽산건설 컨소시엄은 각각 29표와 48표를 얻는 데 그쳤다.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는 지난 27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이 비대위 소속 조합원 89명이 재출한 시공사선정총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예정대로 열렸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5930가구를 헐고 9090가구로 재건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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