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8.27 11:04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2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환 민주당 의원)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만의 찬성으로 채택됐다.

이날 지경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재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상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문성은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공직자 도덕성에는 흠결이 너무 크다"며 부적격으로 의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100% 만족할 후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러 고려를 해서 찬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당 의원들의 의견이 맞서자 김영환 위원장은 표결 처리를 선언했다. 표결에는 지경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14명과 김영환 위원장만 참여했으며 결국 찬성 14, 반대 1로 보고서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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