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도 경제협의회' 열려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10.08.27 12:00
6·2 지방선거로 출범한 민선5기 16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과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2010년 시·도 경제협의회'가 2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 2010년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 지역발전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방향 △ 지방자치단체 경제 육성성과 및 향후시책 등이 논의됐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는 중앙과 지방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중앙과 지방간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가 전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 차관은 또 "올 하반기에 정부는 공공요금 안정을 통한 물가안정과 경제의 안정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서민의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고용창출력 제고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부단체장들은 "지방정부가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는 △ 도로·산업단지 등 인프라 구축 △ 지방기업 자금지원 △ 규제완화 △ 세제감면 등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반면 중앙부처에서는 "지방정부가 △ 공공요금 안정 △ 문화·체육·관광분야 보조금 적기 집행 △ 지역일자리 공시제 활성화 △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등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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