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더 큰 그림으로는 미국 경제가 성장할 모멘텀을 잃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 에리언은 27일 발표되는 국내총생산(GDP) 성자률 수정치 발표에 대해 “GDP 수정치가 하향된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3분기나 4분기에도 아주 느리게 느리게 성장할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말했다.
그는 또 채권 시장이 ‘거품(버블)’이라며 “최근의 채권 시장 활황은 저성장과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엘 에리언은 누리엘 루비니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미국 경제가 이중침체(더블딥) 가능성을 높게 본 것과 관련해 이와 같은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누리엘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미 경제의 디플레 가능성을 25%로 보는데 최근 지표로 보면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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