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부터 20일 간 서울은 '디자인 세상'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8.26 10:00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내달 17일 개막, 체험·전시행사 풍성

서울시는 종합디자인축제인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행사를 9월17일부터 10월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08~2009년 열린 '서울디자인올림픽'에서 이름을 바꿔 열리는 올해 행사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잠실운동장과 4대 디자인클러스터(마포 홍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강남 신사지구,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서울디자인마켓', 디자인기업 및 대학 등이 참가하는 '서울국제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잠심종합운동장에는 막 구조물 형태의 전시관 3개가 설치되며 관람석 전체를 녹색 식물로 채우는 '그린정원 파노라마' 전시회가 펼쳐진다.


또 아시아 3국의 집안 풍경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한·중·일 생활전'과 아이들이 직접 자동차를 디자인해보는 `디자인 꿈나무 교실', 한식 요리 명장이 요리 비법을 공개하는 `푸드 디자인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www.seoul.go.kr)나 서울디자인한마당(sdf.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총감독 최경란 국민대 교수는 "세계적 거장과 신인 디자이너, 생산자와 소비자 등이 디자인으로 서로 만나 각자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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