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방사업추진단장 박모씨는 우정사업본부 기반망 구축 사업 우선 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제안서 평가위원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여연대는 "로비 활동이 박 단장 개인 판단으로 실행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상급자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추가 범죄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참여연대는 "SK텔레콤이 복수의 평가위원에게 로비를 진행한 정황이 있다"며 "우정사업본부 직원이 평가위원 명단 등 직무상 비밀을 누설했는지를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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