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녹색상생경영 앞장선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8.25 10:44

10개 협력사와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 협약식 개최

현대산업개발(대표 최동주)이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와 '그린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녹색상생경영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산업개발은 25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10곳의 협력사와 함께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하고 저탄소녹색 기술 이전과 협력방안 구축을 목표로 하는 녹색경영 비전을 선언했다.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의 환경경영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파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환경부의 국책사업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녹색경영 확산사업자로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최동주 사장을 비롯해 환경부 윤종수 환경정책실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승호 환경산업이사, 협력사 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참여한 협력사 10곳은 철근콘크리트공사를 비롯해 마감재, 전기, 배관, 냉난방, 정보통신 등 공동주택 건설 때 주요공사를 담당하는 전문건축기업들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10곳과 공동주택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설계, 시공, 사용 및 유지보수, 폐기 등 건축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협력사는 녹색기업인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최동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 주택개발 등 친환경 건축연구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삼성동 아이파크에 대해 최우수 친환경건축물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를 통해 민간건설사 일반분양 아파트 중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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