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7% 증가한 17만5000원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8.25 11:15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7.1% 상승한 17만5400원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류와 큰 조기는 생산 및 어획량 감소로 가격강세가 예상되고 제수 및 선물용인 고품질 한우 역시 수요증가로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과와 배는 전년보다 출하량이 늘었지만 봄철 개화기 저온현상과 일조량 부족으로 기형과율이 높아 가격차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명태, 멸치, 김 등은 수입물량 및 재고량이 충분해 전년 추석대비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8월20일 가락시장 소매가격 기준) 전년대비 7.1% 늘어난 17만5400원으로 추산된다고 농수산물공사는 설명했다. 농수산물공사는 매주 금요일 조사한 차례상 비용 등을 가락시장 유통정보 홈페이지(www.garak.co.kr/youtong)를 통해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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