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기존주택 매매 전월比 27.2%↓(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0.08.24 23:23
미국의 7월 기존주택 판매가 당초 예상에 큰 폭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3일 7월 기존주택 판매가 383만채를 기록, 전달 대비 27.2% 감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7월 판매가 6월 대비 13.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시장 부진으로 주택매매가 얼어붙은 가운데 주택차압 역시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7월 기존주택 매매의 22%는 차압매물이 차지해 주택시장 부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레이몬드&어소시에이츠의 스캇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의 회복을 위해서는 고용시장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모기지금리 하락에 따른 판매증진 효과가 기대되지만 보다 근본적 해결책은 고용시장 회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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