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6대 1 감자결정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0.08.24 17:23
금호산업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 및 자본구조 적정화를 위해 종전 보통주 6주를 1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단 6대 1 감자는 소액주주나 채권금융기관 등 주주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기존 지배주주는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00대 1 감자가 적용된다.

이로써 자본금은 종전 2조5420억원에서 4119억원으로 줄어든다. 주식수는 보통주의 경우 4억9571만주에서 8084만주로, 우선주의 경우 1270만주에서 154만주로 각각 감소한다.


금호산업은 10월4일 주주총회에 이어 명의개서 정지, 구주권 제출 등 절차를 거쳐 11월24일 신주를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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