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신재민 "위장전입, 딸의 학교 부적응 때문에"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0.08.24 10:52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 관련 주소지를 옮긴 것에 대해 "둘째 자녀가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서…"라고 답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좋은 학교로 간다는 측면이 아니라 나쁜 환경을 피해간다는 측면에서 주소를 이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셋째 자녀의 주소지를 옮긴 것에 대해서도 "둘째 딸의 부적응 문제가 바로 셋째 딸에게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 "세 딸의 학교 전학을 위해 4차례 주민등록법을 어기고 주소를 이전한 적이 있다"며 "성실하게 법을 지키고 살아가는 국민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