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세 딸의 학교 전학을 위해 4차례 주민등록법을 어기고 주소를 이전한 적이 있다"며 "성실하게 법을 지키고 살아가는 국민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을 묻는 질문에는 "친구 도움을 받아 취업하게 됐고, 일을 한 만큼 정당한 보수를 받았느냐는 점에서 떳떳하지 못한 행위였고, 너무 작은 욕심을 부린 게 아닌가 하는 점에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와 관련 "위장취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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