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알루미늄, 비용 늘어 2Q 적자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8.24 07:11

지난 분기 1400만 달러 순손실 기록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국알루미늄(Chalco)이 지난 분기 알루미늄 가격 하락과 비용 증가에 따라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알루미늄의 지난 분기 순손실은 9600만 위안(1400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 달러 손실보다는 개선된 실적이지만 1분기 6억2700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기록이다.

상반기 판매 비용과 금융비용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24% 증가했다. 그러나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6월7일 상하이 시장에서 톤당 1만4080위안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7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순익은 5억3100만 위안을 기록했으나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7억2850만 위안 순익을 하회했다.

또 이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598억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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