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시장 더블딥 빠졌다"-마크 잔디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0.08.24 07:07

"고용 회복 전까지는 주택시장 개선 없어"

미국 주택 시장이 더블딥 침체에 진입했다고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채널 CNBC에 출연해 "기존주택 매매가 400만 채 수준으로 매우 취약해지며 새로운 저점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24일 발표되는 7월 기존주택매매는 465만 건으로 전달 537만 건보다 13.4%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택 가격은 거의 분명하게 추가 하락할 것"이라며 "주택매매건수와 주택 가격이라는 2가지 기준으로 봤을 때 미국 주택시장이 더블 딥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금 공제 등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기 전까지는 주택 시장 상황이 실제로 개선될 수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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