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00Km로 달리는 9400만원짜리 전기자전거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8.23 18:48
↑출처:오토블로그

8만 달러(약 9454만원)짜리 전기 자전거가 화제다.

23일 오토블로그와 외신들에 따르면 '블랙 트레일(BlackTrail) BT-01'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자전거는 도시적이면서도 아날로그적 느낌이 남아있는 디자인에 최고 시속 100Km로 달릴 수 있는 말 그대로 슈퍼 자전거다.

고가의 소재로 알려진 카본에 마그네슘과 타이탄 등 첨단 소재들이 두루 첨가됐다. LED 헤드램프가 전면과 뒷면에 장착돼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배터리의 상태를 알려준다.


한 번 충전 후 시속 30~50Km로 주행할 경우 무려 160~200Km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주행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 이 자전거는 전 세계에서 667대만 한정판매 하는데 가격은 무려 8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454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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