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은 "SUV차량 생산 전문화를 전문으로 하는 쌍용차와 마힌드라 두 기업의 전략이 일치한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SUV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두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부분 국내 경영진으로 운영하며 아직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은 없다"며 "새 파이프라인과 R&D인력을 함께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쌍용차의 부채조달에 관한 구체적 계획과 지난해 구조조정된 직원들의 복직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인수자로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밝히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답을 피했습니다.
한편 쌍용차 제품의 인도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도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해 조달하는 CKD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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