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BOJ총재 전화회담.."엔화 개입 논의 없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8.23 12:44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23일 전화 회담을 갖고 엔고 및 재정 문제 등을 감안해 정부와 BOJ 간 긴밀한 연락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지지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간 총리와 시라카와 총재는 그러나 관심이 모아졌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누지 않았다고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이 전했다. 센고쿠 장관 다만 "양측이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간 총리와 시라카와 총재는 이날 약 15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칸 총리와 시라카와 총재가 이번주 만날지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지지통신도 간 총리가 시라카와 총재와의 이번주 회동을 연기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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