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이주호 "논문 '중복게재' 아니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8.23 11:49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자신의 논문 중복게재 의혹과 관련해 "연구윤리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이 날 오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문 중복게재 의혹을 추궁한 민주당 김상희 의원의 질의에 대해 "중복게재는 학술지 논문간 중복이 문제되지만 (의혹이 제기된) 3건 중 1건만 학술지 논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사립대학 지배구조 개혁에 관한 3건의 연구물 중 1건만 학술지 논문이고 나머지 2건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업적물"이라며 "KDI는 연구성과가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이에 따라 출간할 때는 100% 창작물인지 아니면 중복인지를 표시하고 중복율을 처음에 제시하게 돼 있다"며 "내 경우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되고 연구윤리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KDI의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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