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기념행사 때는 아리수102주년 회고 사진전, 물지게 나르기, 매직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수돗물은 1908년 뚝도 정수장이 완공, 그해 9월1일 4대문 안과 용산 일대 주민 12만5000명에게 급수를 시작했다. 102년이 지나면서 현재 서울시의 시설용량은 하루 470만 톤으로 1908년에 비해 370배 증가했다.
시는 서울수돗물이 최초로 통수된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2005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울 수돗물 102주년의 의미와 수돗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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