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건설은행의 2분기 순익은 356억위안(52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96억위안 대비 20% 늘어났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앞서 로이터 전문가들은 16% 늘어난 343억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건설은행의 올 상반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리엔트 증권의 린진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폭은 예상을 넘어섰다"라며 "대출 확대는 은행권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은행산업 전체의 실적 개선폭은 매년 평균 1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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