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지난해 이란과 한국과의 교역량이 100억달러 규모에 이른 것을 인용해 한국이 이란 제재에 동참할 경우 손실액이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란이 한국자동차의 대중동 교두보인 만큼 경제제재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불이익이 예상되며 양국간 무역비중 50%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의 수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현재 이란과 교역중인 한국대기업은 20여개로 교역 중단시 이들의 피해만 40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이 이러한 경제적 이유로 미국의 이란 제재 동참 요구에 곤혹스러운 처지에 처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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