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해외 송금시 두번 환전하지 마세요"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08.22 11:10

필리핀 등 57개국에 직접 송금 서비스

한국씨티은행은 22일 필리핀 페소(PHP), 인도네시아 루피아(IDR), 베트남 동(VND), 태국 바트(THB) 등 국제 외환시장에서 거래가 자유롭지 않았던 44개 외국통화를 해외로 직접 송금할 수 있는 월드링크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USD, EUR, JPY등 주요국 13개 통화를 포함해 총 57개 외국 통화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씨티은행은 해외송금을 할 때 상대 국가의 통화로 직접 송금하면 받는 사람이 환전할 필요가 없어 수수료가 절약되고 송금 시 받는 금액을 확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힌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급여를 외국으로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전 세계에 나가있는 한국인 유학생 및 해외 체류자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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