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재정부는 20일 월례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2.2%의 성장률을 고려할 때 올해 전체 성장률은 정부 전망치 1.4%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재정부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수출 수요가 하반기에 부진해지더라도 전체적인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재정부는 그러나 "독일 산업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는 대체로 증가세에 있다"며 "독일의 경기회복은 이미 시작됐고 가파른 수출 증가세에 의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정부는 10월께 발표할 수정 전망치에서 올제 전체 2% 이상의 성장률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볼프강 프란츠 독일 정부 경제자문위원은 앞서 지난 17일 3% 성장률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이미 전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3%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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