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3월 첫 선을 보인 더샾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각인돼 있다. '#'에서 느껴지는 구조적 튼튼함과 견실한 이미지는 품질과 안전을 중시하는 포스코건설의 강인한 경영 방침을 연상시킨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든 사업장에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최적의 주거환경을 창조, 한국능률협회가 글로벌 수준의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기업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경기 분당신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에 내놓은 아파트마다 수많은 청약 인파가 몰리면서 '더샾=청약 대박 브랜드'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소비자 컨설팅 그룹인 '더 샤피스트'를 운영하는 등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주부 고객으로 이뤄진 샤피스트는 주택의 장단점을 지적하는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주부로서 찾아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한다. 모델하우스 조사분석,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품평, 신규 아이디어 제안 및 주제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급변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회사에 전달하고 있다.
우수(빗물)를 재활용한 관수 및 수경시설, 벽과 옥상 녹화를 통한 냉난방 에너지 절감, 산책로와 휴게시설의 야간 LED 조명, 다양한 조형물과 예술작품 설치 등은 입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친환경 지하주차장 출입구 디자인 '더 그린로비(the Green Lobby)'를 개발해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그린 로비는 자연채광,자연환기 등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지하에서도 마치 1층에서처럼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더샾만의 디자인 매뉴얼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매뉴얼을 기반으로 건축, 색채, 사인물 등 아파트 외부 환경 전반에 대한 통합 환경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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