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어울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접목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8.23 10:05

[2010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스마트 최우수

금호건설(대표이사 기옥 사장)가 '스마트한' 미래형 첨단 주거공간을 창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린 홈'(Green Home) 전략을 통해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접목한 주거 단지를 속속 선보이는 한편 디자인 기술력과 연계한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 등을 새 단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금호건설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각종 에너지 절감 기술들을 주거단지에 했다. '청주 대농지구 어울림'과 '한남 더힐'이 대표적이다. 대농지구 어울림에는 '소형 열병합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자가 발전 시스템으로 한국전력에서 공급하는 전력의 일정 부분을 자체적으로 소화해 낼 수 있다. 이 경우 전기 사용료의 40~50% 절감효과를 얻게 된다. 폐열을 회수해 난방 및 급탕에 이용할 수 있으며 65KW 1대당 최대 10만kcal의 열량을 생산해 전체 에너지의 사용량을 10~50% 절감할 수 있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한남 더 힐'은 이 뿐 만 아니라 지열시스템,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연채광 시스템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가 적용된다. 특히 지열시스템은 지하 150m까지 천공을 뚫고 파이프를 연결해 열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현존하는 냉·난방 시스템 중 가장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조 기술로 알려져 있다.서울의 노른자위에 위치한 대표적 친환경 녹색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이 부천 원미구 중동에서 공사 중인 66층(238m) 높이의 초고층 고급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은 첨단 IT 신기술이 적용된 대표적 단지다. 리첸시아 중동 입주민들은 '능동형 태그'(Tag)를 통해 다양하고 편리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능동형 태그를 가진 입주자를 인식해 공동 현관을 자동으로 열며 엘리베이터로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능동형 태그(Tag)의 비상버튼이나 지하 주차장 비상버튼을 누르면 비상신호가 중앙관제실에 통보되며 단지 내 키오스크나 가구 내의 월패드를 통해 등록된 차량의 주차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급 주상복합에 걸맞은 '첨단 보안 시스템'(Security System)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가구에 설치된 '현관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록'은 입주자의 지문이나 암호 시스템이 있어야만 문을 열수 있다. 또 원격 검침 시스템을 이용하면 검침원의 방문 없이 각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수도 사용량 등을 관리실에서 원격 검침할 수 있다. 호텔급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무인택배 시스템'(Free Delivery System)과 24시간 상담콜센터를 운영해 집에 없더라도 각종 택배물과 우편물을 원하는 시간에 보다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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