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英 다나 적대적 인수할 것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0.08.20 11:05
한국석유공사(KNOC)가 영국의 원유 탐사업체인 다나 페트롤리엄을 17억파운드(27억 달러)에 적대적 인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관계자를 인용, 석유공사가 지난 주 인수가 제안이 거절된 이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한국시각 오후 3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 전했다.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석유공사가 다나의 지분 25%를 보유한 헤지펀드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석유 공사는 지난 6월 인수 의사를 타진한 후 지난달 인수가를 상향조정했으나 지난 12일 인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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