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중앙은행, 올 경제성장률 전망 3%로 상향조정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8.19 19:34

2분기 성장률 2.2% '20년래 최고 빠른 속도'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19일(현지시간) 독일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3%로 상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분데스방크는 이날 월보를 발표하면서 성장 전망치를 이같이 올렸다.

지난 2분기 독일 경제는 2.2%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20년래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률이었다.

이 같은 성장률은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유로화 약세로 수출 호조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분데스방크는 “성장 속도가 올 2분기 굉장히 유동적이었지만 정상화될 것”이라며 “독일 경제의 펀더먼털은 매우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경제 호조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7월 인플레이션율은 1.2%로 전월 0.8%에 비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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