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은 19일(현지시간) 7월 영국의 재정적자가 31억7000만파운드(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48억파운드를 훨씬 하회하는 것으로 전년동기 55억2000만파운드보다도 적게 나온 것이다.
7월 세수는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으며 재정지출은 5.7% 증가했다.
한편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부 장관은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1%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2015년까지 2.1%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610억 파운드의 재정적자 감축계획 세부사항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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