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7월 재정적자, 세수증가로 '예상하회'(상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8.19 18:16

31억7000만파운드... 세수는 10.5% 증가

영국의 7월 재정적자 규모가 세수 증가에 힘입어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영국 통계청은 19일(현지시간) 7월 영국의 재정적자가 31억7000만파운드(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48억파운드를 훨씬 하회하는 것으로 전년동기 55억2000만파운드보다도 적게 나온 것이다.

7월 세수는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으며 재정지출은 5.7% 증가했다.


한편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부 장관은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1%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2015년까지 2.1%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610억 파운드의 재정적자 감축계획 세부사항을 준비중에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