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앙코르와트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8.19 14:36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 실시

↑19일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주변 '한-캄보디아 우정의 도로' 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두번째), 박대원 코이카 이사장(왼쪽 3번째), 수 피린 씨엠립 주지사(왼쪽 4번째)가 아시아나 승무원과 함께 태양광 가로등 기증식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와 함께 유네스코 지정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박대원 KOICA 이사장, 수 피린(Sou Phirin) 씨엠립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월 아시아나항공과 코이카가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기로 약정을 체결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16개 가로등을 설치한데 이어 2015년까지 해마다 가로등 5∼1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가로등 설치는 국가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씨엠립 구간에 177석 규모의 A321항공기를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