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삼성물산, 용산역세권 사업서 빠져라' 통보

조정현 MTN기자 | 2010.08.19 12:46
코레일은 용산역세권 사업과 관련해 시공참여자인 삼성물산은 사업에서 빠질 것과 함께 다른 건설투자자에게 문호를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광화문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물산 측에 이번 사업 정상화와 관련된 책임을 질 의사가 없다면 이번 사업에서 빠져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3일 삼성물산 측에 자산관리위탁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AMC)에서 빠져줄 것을 직접 통보했다"며 "삼성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삼성물산이 빠지는 것을 골자로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의 전면적 구조개편과 외부 건설투자자 문호 개방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와함께 사업지분 5%를 갖고 있는 서울시도 제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용산역세권 사업구조를 다시 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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