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달 21일 개발컨소시엄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 투자회사를 상대로 한 달 안에 중도금 납부와 4차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의무 등을 이행해 달라고 통지했다.
그러나 지난 6일 드림허브 이사회에서 롯데개발 등 3개 주요 출자회사가 제시한 9500억원대의 지급 보증안을 17개 건설 시공사 컨소시엄이 거부하는 등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는 20일까지 개발컨소시엄의 대표인 삼성물산 등 건설투자자가 자금조달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코레일은 법적인 계약해지 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극단적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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