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디딤돌' 사업은 산은사랑나눔재단의 고용 연계형 취업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실업자와 실직 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개월간 폴리텍대학 3개 학과(전기제어, 자동차, 도장)에서 기능사양성 교육과 취업지원교육을 진행한 후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35명의 수료생 가운데 13명은 이미 취업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됐다.
재단은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 기능사양성 교육과정 등 취업지원의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교육생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취업을 통해 자립의 의지가 있는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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