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취약계층 위한 고용안전망 구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8.18 15:55
산은사랑나눔재단(이사장 민유성)은 3월부터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디딤돌' 프로그램에서 35명의 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의 디딤돌' 사업은 산은사랑나눔재단의 고용 연계형 취업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실업자와 실직 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개월간 폴리텍대학 3개 학과(전기제어, 자동차, 도장)에서 기능사양성 교육과 취업지원교육을 진행한 후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35명의 수료생 가운데 13명은 이미 취업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됐다.

재단은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 기능사양성 교육과정 등 취업지원의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교육생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취업을 통해 자립의 의지가 있는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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