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재산 축소? 탈세·도피 아니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8.18 11:30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에 대해 "그 동안 관리 과정에서 착오가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탈세나 도피는 아니다"라며 강력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이 날 오전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총액 개념에서 제 스스로 진실되게 밝힌 내용"이라며 "평가를 잘못했거나 시기적으로 기재를 잘못한 것일 뿐 재산상에 다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해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세 도입 제안과 관련해서는 "멀리보고 준비하자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통일은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이고 민족의 숙원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그동안 통일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약했다"며 이런 의미에서 앞으로 통일 논의를 진정성 있게 준비하자는 말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허웅 "치료비 달라는 거구나"…"아이 떠올라 괴롭다"는 전 여친에 한 말
  3. 3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4. 4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5. 5 허웅 전 여친, 고급 아파트 살아서 업소녀?…등기 인증하며 "작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