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한 삼성家 이재찬씨 누구?…이건희 회장 조카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사진 유동일 기자 | 2010.08.18 10:41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손자 이재찬(46)씨가 투신자살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D아파트 1층에 혈흔이 남겨져 있다. 사진=유동일 기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손자 이재찬(46)씨가 1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씨는 고 이병철 회장의 차남인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둘째아들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조카다. 고 이창희 전 회장은 1991년 혈액암으로 타계했다.


이씨는 미국 유학 후 아버지가 이끌던 새한미디어 대표를 맡기도 했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딸인 선희씨와의 연애결혼도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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