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신용대출 최고금리 5%p 인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0.08.18 10:03
아주캐피탈도 개인신용대출의 최고금리를 5%포인트 인하하며 친서민 금융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아주캐피탈은 18일 신규고객에 대해 개인신용대출의 최고금리를 기존 39.9%에서 34.9%로 5%포인트 인하하고, 대출한도금액도 등급별로 약 500만원 늘려 서민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취급수수료가 없는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대출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한 최고 5%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주는 온라인 전용상품인 페이백론을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생활자금마련 증빙을 제출할 경우 금리를 최대 3.5%포인트까지 할인해 주는 서민용 대출상품이다. 여기에 연체가 없을 경우 6개월마다 이자를 0.5%포인트씩 최대 1.5%포인트 깎아준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대출받은 뒤 3년 동안 연체 없이 납입을 하는 경우 최대 84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


아주캐피탈은 또 고객센터에 전화상담창구를 마련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하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을 이용하면 정부 주도의 햇살론, 미소금융, 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고객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상품과 소액대출상품도 내달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주캐피탈 영업총괄 오화경 부사장은 “단순히 최고금리만 인하한 게 아니라, 전반적인 금리인하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금융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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