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양천구, 부천시 등 기가인터넷 시범단지 1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케이블 망 기반의 고출력 옥외형 액서스포인트(AP)를 설치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CJ헬로비전은 ‘와이파이존’ 구축과 함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도 ‘헬로TV’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등 9월부터 텔레비전과 PC, 휴대폰을 아우르는 본격적인 ‘3스크린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의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9월부터 댁내는 물론, 인근 상가와 공공시설을 포함한 시범단지 전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케이블방송 등 차별화된 차세대 방통융합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CJ헬로비전 김홍익 기술연구소장은 “케이블망(HFC)은 보다 우수한 방송품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유선에 한정된 사업자라는 선입견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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