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출고가격은? '아이폰3GS'와 동일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08.17 14:06

범퍼, 애플서 지급 예정… 18일 오전 6시부터 예약가입 시작

'아이폰4' 출고가가 '아이폰3GS'와 같은 수준으로 정해졌다.

KT는 "'아이폰4' 16기가바이트(GB) 모델 출고가는 추후 소폭 변동될 수 있으나 81만4000원으로 예정돼 있다"고 17일 밝혔다. 월 4만5000원짜리 스마트폰 전용 'i 요금제'에 가입하고 24개월 약정을 맺으면 26만4000원에 '아이폰4'를 살 수 있다.

32GB 모델 출고가는 94만6000원으로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39만6000원이다.

이는 지난해말 수입 판매된 '아이폰3GS' 출고가와 같다. '아이폰3GS' 출고가는 16GB 모델이 81만4000원, 32GB 모델이 94만6000원이다.

수신불량 관련한 보호 케이스(범퍼)는 '아이폰4' 구매후 애플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KT는 "범퍼는 애플의 고객케어 정책으로 자세한 일정은 애플이 별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금제와 할인 프로그램은 쇼킹스폰서 i형, 스마트스폰서, 아이폰 평생요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예약은 스마트스폰서로만 가능하고 다른 유형으로 변경하려면 대리점에서 개통할 때 요청하면 된다.


'아이폰4' 판매 색상은 블랙만 가능하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애플에 따르면 화이트 색상은 올해말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18일 오전 6시부터 KT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 '폰스토어'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기 시작한다. 2900여개 KT 공식 대리점과 지사에서는 오프라인 예약이 가능하나 대리점과 '폰스토어'을 통한 예약가입은 차이가 없다.

KT는 예약 가입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단말기 수리비가 지원되는 새로운 보험을 최대 12개월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예약가입시 기존 아이폰3GS 가입자는 승계기변이 가능한데 승계기변하면 잔여할부금 3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다만 승계받은 사용자가 'i 요금제'에서 일반요금제로 변경하면 매월 8000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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