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증산뉴타운 5구역에 소형 174가구 추가공급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8.17 11:15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내 증산5구역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174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은평구 증산동 195번지 일대 증산5구역에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내 주택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계획을 적용, 촉진계획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산5구역의 상한용적률은 235%에서 265.8%로 높아져 지상 30층 아파트 2개동을 비롯해 총 28개동 1704가구(임대주택 311가구 포함)가 들어서게 된다. 60㎡ 이하 소형주택은 기존 392가구에서 566가구로 174가구가 증가했다.

시는 가구 수가 늘었지만 기존의 자연친화형 단지조성계획 및 건축계획의 기본 틀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경사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각 단지 중심에 고층아파트를 배치하고 도로변과 인접대지는 중·저층으로 조성된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수색·증산뉴타운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봉산자연공원 등 주변 환경이 뛰어나 자연친화적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전셋값 상승과 1~2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뉴타운의 기준용적률을 최대 20% 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용적률을 완화해서 늘어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로 짓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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