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지난 분기 J&J 지분 늘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0.08.17 07:18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가 지난 분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하락장세에도 불구하고 존슨앤존슨(J&J) 등 일부 주식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6일(현지시간)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는 1분기 말 2390만 주 보유했던 J&J의 지분을 2분기 말 4130만 주로 73%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는 또 지난 분기 정보기술 솔루션업체 파이서브의 지분 440만 주를 매입했다.


모닝스타의 빌 버그먼 애널리스트는 "버핏은 남들이 팔 때 사고, 살 때 파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분기 뉴욕 증시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다우 지수는 미국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가 고조되며 각각 12%, 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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