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IBK주식투자통장 출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8.16 13:55
IBK기업은행은 IBK투자증권과 업무제휴를 통해 은행계좌 하나로 주식투자까지 가능한 'IBK주식투자통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통장은 별도의 증권계좌 개설 없이 하나의 은행 통장으로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다. 주식 투자를 위해 은행 계좌의 돈을 증권계좌로 이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또 입출 식 예금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MMDA상품(IBK플러스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구성해 연 0.1∼1.6%의 금리가 지급된다.

이 통장을 이용해 주식매매 실적이 있는 경우 다음 3개월 동안 전자금융 이용수수료와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IBK투자증권에서는 주식매매 순수수료의 5%를 적립해 다음해 1월에 상품권으로 되돌려주고, 신용대출 금리와 증권 담보대출 금리 우대, 온라인 잔고증명서 발급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통장은 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의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 IBK금융그룹 사간 업무 제휴를 확대해 거래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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