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故 앙드레 김 금관문화훈장 추서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 2010.08.13 16:42
故 앙드레 김ⓒ머니투데이

패션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은관이나 금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앙드레 김에 대한 훈장 추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앙드레 김은 지난 1997년 화관문화훈장(5등급), 2008년 보관문화훈장(3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보다 높은 등급인 금관(1등급)이나 은관(2등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최고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은 소설가 故 박경리, 수필가 故 전숙희,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 등이 추서받은 바 있다


한편 앙드레 김의 발인은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15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친이 영면해 있는 천안공원묘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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