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상반기 영업수익 354억원…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08.13 13:43
중외홀딩스가 해외수출 증가와 지분법 이익 효과로 사상 최대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중외홀딩스는 상반기에 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 이익을 합산한 영업수익 부문에서 35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중외홀딩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3%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늘었다.

중외홀딩스 측은 "상반기 동안 이미페넴, 수액류 등 주력제품의 해외매출이 20.9% 성장했으며, 핵심 자회사인 중외제약, (주)중외 등의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영업수익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3월 크레아젠홀딩스와 합병으로 출범한 자회사 중외신약의 지속적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손실이 개선됨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대폭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상반기 해외매출의 호조에 힘입어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사상 최초로 해외매출이 주력 자회사인 중외제약 매출의 10%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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